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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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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인과기협)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 and Engineers (AKCSE) 친목과 정보를 서로 나누는 토론토지부 toronto@akcse.org www.akcse.org 소식과 의견을 보내주십시오. ************************************************************************************************* |
2010년 6월
1. 정보강좌 결과보고 지연
정보강좌 결과를 지난 해와 같은 수준으로 보고하려고 준비하였습니다.
행사내용 개략소개, 질의응답 요약 기록, 행사 사진, 정보강좌 영상 3편입니다.
현재까지는 홈페이지관리 조정문제로 올리지 못 하고 있으나, 6월말까지는 협회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늦어지는 점 죄송합니다.
2. 행사후 비평, 제안, 의견 강미정(Mijeong kang) <mjkang99@naver.com>
우선 큰 행사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 아이는 경시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준비도 잘 되었고 말씀하신대로 축제의 장으로 변모되었더군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많은 기쁨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사항이 있어 메일 보냅니다. 아이들의 사기증진을 위해서는 뭔가 물증(?)이 필요할 듯합니다. 제 아이들은 한인과학자 협회에서 주관하는 경시대회 뿐만이 아니라 UT 에서 주최하는 수학경시대회, Markham 엔지니어링 협회에서 주관하는 수학경시대회, 그리고 레고나 케이넥스로 다리 만들기등 다양한 곳에 참여 합니다. 물론 Markham 에서 하는 경시대회는 "클릭커"라는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입력 즉시 정답을 알수있고 시상도 당일 끝나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을 구별하기 위해 오렌지색 티셔츠(주최측 제공) 를 행사 당일 참가자 들이 다 입게 되고, 점심으로 피자와 물이 제공되며, 시험이 끝나면 등수에 시상은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 Certification 을 줍니다. UT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도 Certification 을 학년별 상위 그룹에게는 줍니다.
제 아이들은 본인들의 방 벽에 그 아무것도 아닌 Certification 을 한장씩 붙여가며 행복해 합니다. 내년엔 상을 받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하면서 말이죠.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결론은 작년처럼 USB 가 아니어도 그저 참가한 의미가 있는 종이 한장이면 아이들은 행복해 한다는 거죠. 시험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에게 나누워 주기 번거로우면, 아이들 기다리는 동안 부모님들에게 미리 나누워 줘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협회가 되시길 빌며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mmyungsook" <myungsook_k@hotmail.com>
작년처럼 단오제에서 시상식을 하니 단오제 참석 권유도 되고 과기협 선전도 되고 일거양등이던데요.....왜 방법을 바꾸셨어요?... 번거럽다고 하셨는데, 그럼 상받는데 쉬운게/공짜가 어디 있나요? 그러면서 한인사회를 배우고, 알게 되고 서로들 돕게되죠. "Bulding Social Capital Korean Culture"
너무 편리만 찿다간 너무 개인주의로 치우칠수도 있잖아요, 특히 타향말리 캐나다같은 데선 미워도 고와도 서로 부딪치는 기회도 우리차세대에겐 전수시켜야 할것 중에 하나인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러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수고가 우리 차세대들에겐 아주 훌륭한 밑거름입니다. 잊지 마시고요..... 더욱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William Hu" <will_hu85@hotmail.com>
I received your mail today.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generous gift. It was wholely unexpected, but greatly appreciated. It was a pleasure meeting everyone and a great experience helping out with the NMSC event. I'm glad the photos were useful. Thanks again!
"SEOMISUN" <smshsw@hotmail.com>
오늘 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작년에도 참가 했었고요. 경시대회가 자신감도 주었고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목표도 만들어 주신거 같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주변분들께 참가 하시게 많이 권해드렸는데...
내년에도 꼭 참가 할거구요 많이 선전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jang" <sandulsu21@yahoo.ca>
안녕하세요?
늘 수고해주심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사실 한인 사회에 이런저런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있긴 하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의 사기진작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에 대해선 늘 부족함을 느끼던 차인데.....이런 행사를 해마다 주관해 주시고 발전해가려는 방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다는 점은 너무나도 뜻깊고, 소중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행사 당일에도 늘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려는 여러 행사 요원분들의 배려와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과 더불어 부끄러움도 느꼈답니다. 다음부터는 안내 도우미라도 해야 할까 싶습니다^^.
기타 의견
수학시험에 계산기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바람. 학교에서도 사용함.
3. 회원들의 글모음
여러분의 이야기를 지부 이메일(Toronto@akcse.org)로 보내 주십시오.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올려 드립니다.
Subject: 2010년 6월 이야기 – 채소 기르는 일
From: Sehwan Kim 김세환 sehwan.kim@hotmail.com
오뉴월이 되면 우리 집 관심은 온통 나물뜯기와 채소기르기로 모아진다.
채소기르기. 말이 거창하지 밭이 좁으니 우리끼리 하는 말로 거창한 것이다. 8자 8자라 2평도 못 되는 밭, 20평도 아니고 200평도 아닌 말 그대로 손바닥만한 텃밭이다.
그런데 부끄럽게도 이 손바닥만한 밭에 채소를 기르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씨뿌리려고 삽으로 흙을 뒤집을 때도 허리를 몇 번이나 흔들고, 토끼가 못 뜯어먹게 그물을 둘러 치면서도 허리를 몇 번이나 펴고, 무우와 상추를 솎으면서도 허리를 몇 번이나 두드렸다. 그까짓 손바닥만한 밭에 무우 상추 몇 포기 기르면서 ‘아이고 허리야’를 몇 번이나 했다.
원래 허약해서 일을 잘 못 하기도 하고 몸을 접는 자세가 부담도 된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했고, 자랄 때 시골이었지만 농사에 매달리는 집이 아니라서 농삿일로 몸을 단련시킬 일이 없었고, 군생활은 전투경찰대 해안레이다기지에서 하느라 군사훈련으로 체력단련시킬 일이 없었고, 직장은 사무실일을 하는 곳이라 또 몸을 쓰는 일이 아니다. 몸 건강을 위해서는 피해야 할 길로만 걸어온 셈이다. 보완하려고 아침에 깨어나면 침대에서 엉터리 요가 자세를 하고 낮에는 걷고 하지만, 이미 약해버린 체력은 이대로 살기에는 대강 문제없으나 허리가 튼튼하고 힘이 펄펄 솟게 살기에는 틀린 것 같다.
밭일이란 거의 다 몸을 접는 자세로 하여야 한다. 허리를 굽혀서 호미로 골을 내거나 앉아서 상추를 다듬는다. 이렇게 접고 있다보면 일어날 때 참 힘든다. 그래서 고스톱도 싫어한다. 양발 개고 앉아서 이겨보겠다고 정신없이 열을 내다보면 그렇게 접은 자세로 10분, 20분이 금방 지나가고 ‘아이고 허리야’하며 허리를 펴려면 허리는 이미 힘들어 버렸다.
아내와 나는 밭에서 일을 할 때마다 우리 부모세대들의 고생을 이야기한다. 얼마나 힘들게 살아 왔겠는지를 이야기한다. 200평, 2000평 되는 논밭을 평생을 몸을 접어 일해왔으니 얼마나 허리가 많이 아팠겠는가. 지금이야 이양기가 생겨나서 모판을 기계에 얹을 때까지만 몸으로 하면 기계가 너른 논에 모를 다 심어주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너른 무논에 수천만 포기의 모를 한 포기 한 포기 다 손으로 심었으니, 얼마나 허리가 많이 아팠겠는가. 오죽했으면 막걸리로 마취를 하고 노래로 정신을 딴 데로 돌렸겠는가.
부모들은 몸은 고생해도 마음은 편했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람으로서 정신이 살아 있는 한 마음이 한가한 때가 있겠는가. 농삿일이 비록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원자력발전소를 설계하는 일보다는 쉽겠지만, 한 해에 몇 번이고 가뭄에 타들어가는 모포기를 보며 가슴을 태우고 홍수로 떠내려가는 모포기를 보며 발을 동동구르는 마음은 결코 편치 않았을 것이다. 프로그램이나 설계가 잘못 되어 망쳐지면 시간을 더 들여 고치면 되지만, 타버거나 떠내려가 버린 모포기는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것이니, 그 상심이란 얼마나 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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