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재카과기협)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 and Engineers (AKCSE)

친목과 정보를 서로 나누는 토론토지부

toronto@akcse.org  www.akcse.org

소식과 의견을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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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1.  진학정보강좌 결과 보고

지난 11 13 () 오후 1:00 – 5:00 한국일보 도산홀에서 실시한 진학정보강좌의 결과를 협회 홈페이지 http://www.akcse.org/zbxe/toronto/9431에 올려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어보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2010년 지부 활동 결산

2010년에는 연례행사로써 5 1일에 수학과학경시대회 및 진학진출정보강좌, 11 13일에 종이비행기대회 및 진학정보강좌를 실시하였습니다. 각 행사에 대한 결산은 협회 홈페이지 토론토지부 활동란에 올려져 있습니다.

홈페이지 기록 이외의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2007년 이전까지의 자료 바인더와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자료 바인더가 있으며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바인더는 내년 1 1일부터 시작하는 다음 지부장에게 전달하겠습니다.

2010년도 회계현황은 지난 11월말에 지부 자문위원들과 운영위원들에게 이메일로 보고하였습니다. 지부에는 현재 $535.78의 잔고가 TD Canada Trust 계정에 들어 있습니다. 이 계정도 다음 지부장에게 전달하겠습니다.

 

3.  지난 3년간 관심과 협조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토론토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러 가지 행사에 많은 회원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여하여 주신데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참석을 부탁합니다.

 

4.  회원들의 글모음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하였지만 결국 혼자 노는 공간으로 마치게 되어 미안합니다. 그 동안 시간을 내어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ubject: 201012월 이야기 내 몸에서 나오는 것들

From:    Sehwan Kim 김세환 sehwan.kim@hotmail.com

 

내 몸에서 나오는 것들

 

화장실에 갈 때마다 내 몸에서 나온 것이지만 참 거시기하다는 생각을 한다. . 그 모양하며, 색깔하며, 냄새하며. 이 세상 어디에 내 놓아도 그 보다 더 더러운 것이 없을 것이며, 이 세상 누구에게 보여도 그 보다 더 천대받을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런 것을 내가 하루에 한 번 때로는 두 번 내 놓는다.

따지고 보면 나와 버린 덩이야 이미 몸을 떠났으니 더럽든지 말든지 덜 상관이지만, 아직도 내 몸 속에 남아 있는 그것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가스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거시기한 것은 그것 뿐만 아니다. 내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 배출물은 다 그렇다.

요도로 나오는 배출물 속에는 물과 무기염류와 호르몬산물과 대사산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이 한 방울만 묻어도 솔솔 날아나오는 찌른내는 자신마저도 도망가게 만든다. 요도로 나오는 다른 한 가지 물질은 또 사람을 얼마나 지저분하게 만들기도 하는가. 자신을 망치고 가정을 망치고 때로는 국가를 망치기도 한다.

, , 귀에서 나오는 물질들. 모두가 다 거시기한 기체, 액체, 고체들 뿐이다. 피부에서 나오는 땀도 냄새도 이들만큼은 아니지만 좋지 않다. 문제는 이 모든 분비물, 배설물은 어떤 방법으로든 더럽지 않은 물질을 내보내게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좋은 음식을 먹어도 안 되고, 움직이지 않아도 안 된다.

그러고 보면 통털어서 더럽지 않은 것은 눈물뿐이다. 눈물은 냄새도 없고 색깔도 없고 양도 가장 적다. 슬퍼서 나는 눈물이나 기뻐서 나는 눈물은 더러울 수가 없는가 보다. 악에 받친 눈물마져도 예외는 아닌가?

그래도 남에게 더럽지 않게 보이는 방법이 있긴 하다. 바로 청결하게 씻는 방법과 깨끗한 옷을 입는 방법이다. 씻지도 않고 남 앞에 나서는 것처럼 지저분 한 것은 없다.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다 더러운데 그 더러운 것들을 날마다 씻어내지 않는 것은 인격적이지 못 하다. 그것들을 감싸는 동안 더러운 것이 스며든 옷을 자주 씻어내지 않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니다.

사람 힘으로 더럽지 않게 내 놓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긴 하다. 단 한 가지인 그것은 바로 말이다. 말 역시 더러운 때가 더 많다. 분노, 시기, 욕심, 욕설, 등등 더러운 점으로 말하면 차라리 구린내 나는 덩이 더 나을지 모른다. 그러나 말은 이상하게도, 속으로는 더러워도 내뱉을 때는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언젠가는 밝혀지지만 그래도 통제하여 깨끗하게 말한다면 대단히 훌륭한 일이다.

확실하게 깨끗한 말을 내 놓으려면 속을 항상 깨끗한 감정으로 채워야 한다. 더러움의 반대가 깨끗함이니 판단하기는 쉽다. 깨끗한 감정은 그대로 가지고 더러운 감정은 버리면 된다. 집안 청소건 마음 청소건 더러운 것은 버리는 것이 최고다. 깨닫고 세어 보면 남은 날들이 얼마 안 된다. 지난 날 그렇지 못 했던 것을 아쉬워 하면 남은 날들 동안에 왜 깨끗한 감정만으로 살지 않으랴 싶다.

아무래도 고칠 수 없는 더러운 분비물, 배설물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고칠 수 있는 단 한 가지인 말은 자기 정화와 명상로 깨끗하게 내 놓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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